🐷맛있는 녀석들 - 경기도 양평 황해도식 해주냉면「옥천냉면 황해식당」

 

오늘 맛있는 녀석들이 소개할 맛집은 「옥천냉면 황해식당」 입니다. 여기는 황해도식 해주냉면을 파는 식당인데요. 유민상 씨가 시청자 추천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먼저 황해도식 해주냉면 맛집에 정보를 공개합니다.

 

 

 

황해도식 해주냉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서 해주냉면을 판매하게 된 유래는 6.25 전쟁 때 황해도 해주에서 한 부부가 양평군 옥천면으로 피난을 와서 자리를 잡으며 해주식 냉면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옥천면 특산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해주냉면은 평양냉면과는 다르게 굵고 통통한 메밀면을 사용하여 진한 돼지고기 육수에 간장과 설탕으로 간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양평군 옥천면에서 판매하는 해주냉면의 유래 속 주인공이 바로 오늘의 식당입니다. 1952년부터 황해도 출신인 부부가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무려 4대에 걸쳐 68년째 운영 중인 노포 식당입니다.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이 최초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주 수요일 휴무일입니다. 아침 일찍 온 유민상 씨는 영업시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네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옥천냉면 황해식당」는 4대에 이어 68년째 운영 중인데요. 그중 4대에 해당되는 아들이 서빙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 아들이 현재 유민상 씨와 대화 중인 젊은 청년입니다.

 

 

 

 

황해도식 해주냉면 육수는 어떻게 만드나요?

 

매일 아침 돼지고기 삶은 물에 직접 쑨 메주로 만든 조선간장을 넣어서 만듭니다. 이러한 점이 동치미를 베이스로 한 평양냉면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냉면 육수에 조선간장을 넣는 이유는 육수에서 더욱 깊은 맛을 내기 위한 비법이라고 하는데요. 이 레시피는 1대 때부터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면발은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비법 비율로 반죽하고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서 제공하게 됩니다. 면발 두께도 평양냉면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두껍습니다. 이러한 두꺼운 면발은 풍성한 식감을 내며 메밀 특유의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눈에 봐도 쫄깃하고 탱글한 면발이 보입니다. 오히려 오이가 더 가늘어 보일 정도네요.

 

 

 

황해도식 해주냉면은 사이드 메뉴도 특별한데요. 기름기가 보이지 않는 편육과 짱돌과 비슷한 모습의 완자가 있습니다.

 

 

 

짱돌과 같은 완자는 돼지고기, 양파, 달걀 물 섞은 반죽에 소금과 후추 간을 해서 주먹 크기로 구워내 만듭니다. 아마도 주먹이 크신 분의 기준인 것 같습니다. 완자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네요.

 

 

 

편육은 보이는 것과 같이 기름기가 전혀 없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편육은 돼지 삼겹살 부위를 삶아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차갑게 식혀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물냉면과 완자 그리고 편육까지 환상적인 맛 필수 코스입니다.

 

 

 

맛집은 역시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맛이 필요하죠.

 

 

 

맛의 기-승-전-결을 담은 물냉면, 완자, 그리고 편육 한상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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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식 해주냉면을 맛볼 수 있는

「옥천냉면 황해식당」 메뉴와 가격입니다.

 

물냉면 10,000원

비빔냉면 10,000원

완자(500g) 20,000원

편육(200g) 20,000원

완자(250g)+편육(100g) 20,000원

 

 

「옥천냉면 황해식당」 주소입니다.

 

신주소: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3-12

구주소: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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